금연1 일회용 전자담배 그만 모으기 어쩌다가 모으게 되었나 모으고 싶어서 모았던 건 아니다. 그냥 버리는 게 귀찮아서 주머니 속에 넣고 까먹었다. 사실 쓰레기통이 보이면 이때다 싶어서 버리고 했으면 해결됐을 일이었는데, 그대로 까먹고 집까지 들고 와서는 옷을 벗으면서 서랍에 하나둘씩 넣었던게 이지경까지 와버렸다. 거의 30스틱을 모았으니 200파운드어치 정도 되려나... 당연한 말이지만, 담배는 아예 피우지 않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더 좋다. 하지만, 연초는 어떻게든 참아보겠는데 니코틴을 참는 것이 어렵다. 니코틴 패치도 안 써본 것은 아닌데, 몇 시간 지나면 피부가 너무 따끔거리고 가려웠다. 니코틴 껌을 씹어보기도 했는데 턱이 너무 아팠다. 금연은 아직 실패중이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올해 금연도 실패한 게 맞다. 전자담배도 .. 2023. 2. 18. 이전 1 다음